요즈음 철골조로 짓는 건축물에서는 일반적으로 테크플레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거푸집용과 합성용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거푸집용은 말 그대로 거푸집용도로 사용하는 것이고, 합성용은 시공시에는 데크플레이트가 거푸집용도로 사용되고 콘크리트가 굳은 후에는 철근을 대신하여 휨인장에 저항하여 영구한 바닥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영구적인 바닥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접이 세가지가 있다. |
첫째는 구조적으로 콘크리트와 데크플레이트와 완전하게 합성효과를 가져야한다. 따라서 이러한 합성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콘크리트의 부착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부착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에는 록킹 리브(Locking Rib), 엡보스멘트(Embossment), 그리고 도브테일(dove Tail) 등이 있다. 데크플레이트 제작시에 이러한 것을 설치하여 합성효과를 갖도록 하여야 하며 이를 실험을 통하여 검증하여야 한다. |
둘째는 철근 역할을 하는 데크플레이트가 대기 중에 노출됨으로써 녹이 쓰는 것에 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데크플레이트는 아연도금처리를 함으로써 녹이쓰는 것으로부터 예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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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데크플레이트 바닥판이 내화구조로써 인증을 받을 수 있느가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철이라는 재료는 내화성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내화피복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데크플레이트 하부에 내화피복재를 도포하게되면 시공비가 증대되므로 아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내화피복재 없이 내화바닥판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내화실험을 통하여 증명하고 내화바닥판으로써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럼 어떻게 내화피복 없이 화재로부터 견딜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종이컵 2개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한 개에는 커피가 들어있고 다른 한 개는 비어있는 상태에서 종이컵 하부에 불을 붙여보면 비어있는 종이컵은 쉽게 불에 타게 되지만 커피가 들어있는 종이컵은 상당한 시간동안 불로부터 견딜 수가 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즉 콘크리트와 데크플레이트가 완전하게 부착된다면 화재에 의한 불로부터 상당한 시간을 견딜 수 있으리라는 것을...... 이것이 내화피복 없이 내화구조 바닥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이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시간 동안 내화실험을하여 경간의 1/10,000 정도 이내러 처짐이 발생한다면 내화구조 바닥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이러한 3가지를 만족한다면 데크플레이트는 철근배근과 내화피복재 없이 내화구조 바닥판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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