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옥

[스크랩] 문으로 사용되는 창호

김프로님 2007. 8. 9. 00:29
                             

 

문은 위치나 용도에 따라 그 구성과 모양이 다릅니다.

부엌의 출입문이나 대청 뒷면의 문은 판장문과 같은 두꺼운 문을 설치하였고 대청에는 들어열개문을 설치하였습니다.보통 문은 이중문으로 하였는데 바같쪽의 것을 덧문이라고 하였습니다.덧문은 방한이나 방범의 용도로 쓰였으며 방과 방 사이에는 샛장지를 설치하였습니다.

 

1) 판장문은 몇 장의 널빤지에 띠를 대어 한 장의 문판을 구성한 것으로 부엌 출입문과 각종 광문,덧

 문으로 사용하였으며 잠금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2) 골판문/당판문은 문틀을 먼저 짜고 그 사이에 널빤지를 끼워 짠 문으로 바람을 막기 위하여 대청

의 뒤쪽에 달았습니다. 골판문보다 좀더 두꺼운 널판을 끼워 만든 문을 당판문이라 합니다

 

 

 

3) 장지문은 문울거미를 짜고, 울거미 사이에 짜넣은 살대 짜임의 한 면에 창호지를 발라 만든 문으

로,주로 방과 방사이에 설치합니다.

                  

 

4) 맹장지문은 문짝이나 창에서 빛을 차단시키기 위해 문에 두꺼운 종이로 안팎을 여러 겹 바른 문으로 빛이 들어 오지 못하게 하는 문입니다.

 

 

5) 두껍닫이문/갑창은 양쪽으로 밀어붙여 활짝 연 미닫이가 들어가 숨도록 만들어진 문으로 좌우로 열었다가 닫았다가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6) 분합문은 대청과 방 사이에 또는 대청의 전면에 설치하는 문으로, 보통 네 짝의 문짝으로 이루어집니다. 분합문을 열 때에는 양쪽 두 짝을 서로 접어 포갠 다음, 연등천장의 서까래에 매단 들쇠에 매답니다.

 

 

 

7) 불발기문은 앞뒤로 한지를 두껍게 바르고 가운데 부분에 직사각형,팔각형의 울거미를 만들고 그 속에 창살을 짜 넣은 문으로 창살이 있는 곳만 빛이 들어옵니다

 


출처 : 인테리어목수클럽
글쓴이 : 빌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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