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석가여래 팔상성도(八相成道)
이와같이 부처님의 일생을 살펴 봅니다만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8 상성도 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염불을 할때나 기타 각가지 법회를 할 때 부처님의 8 상성도라고 하는 것을 낭송합니다.
8상성도란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 가지로 구분을 해서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이 팔상성도의
첫째는 도솔내의상(도率來儀相)입니다.
그것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통 인간과 같이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태어나시기 전에 저 도솔천이라고 하는 천상에서 전생에 호명보살로 오랫동안
수도를 하시다가 이세상의 인간을 구제하기 위하여 태어나셨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도솔내의상입니다.
그 다음에는 비람강생상(毘濫降生相)입니다.
비람강생상이란 룸비니 꽃동산에서 부처님이 태어나실 때 한 손으로는 땅을 가리키고
한 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키며 천상천하에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 외치셨습니다.
하늘위에서나 하늘 아래서나 내가 홀로 존귀하고 높다고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을 바람강생상이라 합니다.
이 때에는 하늘도 즐거워하고 땅도 즐거워하고 모든 날으는 새와 기어다니는 짐승들까지도
이 실달타 태자의 탄생을 기뻐하고 경축했습니다.
이것이 비림강생상입니다.
세번째로는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이라고 해서 동서남북 사문을 통해서 밖의 사정을 보고
밖에 어떠한 세계가 펼쳐지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이 사문유관상입니다
그다음은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입니다.
실달타 태자께서 29세에 성을 넘어서 출가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이 유성 출가상입니다.
다섯번재로는 설산수도상(說山修道相)이라고 해서 여러곳에 다니면서
수도하는 그러한 과정, 또 고행하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설산수도상입니다.
여섯번째로는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입니다.
실달타 수도자께서 여러 가지 마음의 마귀와 근심 걱정이나 어떤 부정적인 생각,
온갖잡념을 다 추방하고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완전한 자유, 완전한 행복,완전한 생명의
가치를 깨달은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보리수 나무 아래서 마왕을 항복시킨 일이라 해서 수하항마상이라 합니다.
이것은 최종적인 해탈,최종적인 성불을 뜻하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로는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입니다.
녹야원에서 비로 초전법륜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부다가야에서 성불을 하신 후에 녹야원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누구의 초청을 받고 가신 것도 아니고
또 누가 가라고 해서 가신 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자신이 깨달은 이 진리,자신이 성취하신 이 행복을 나 혼자 수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와서 누구에게 전홰주어야 하겠는데
문제는 누가 이 법을 물려받을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을 찾기는 그리 용이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제일 먼저 나의 이 법을 전해줄 것인가.
이것을 생각 생각해 본 끝에
그래도 나의 최초의 설법을 들을 사람은 한때 나와 같이 수도를 했던
그 다섯 비구(比丘 :수도자를 뜻함)들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고 이 다섯 비구들이 있는 녹야원으로 가셔서
그 최초의 설법을 하기게 되었습니다.
이 다섯 비구들은 부처님의 진리를 깨달아서 아라한(阿羅漢:해탈을 이룬 사람)
즉 해탈을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많은 제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행복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설법하시는 과정을 녹원전법상이라 합니다.
그 마지막은 쌍림열반상(雙林涅盤相)입니다.
쌍림열반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인도의 구시라성에서 열반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시나가라>라고 보통 말합니다.
그기에 부처님께서 도달하셔서 조용히 열반에 드셧습니다.
인도에서는 성자(聖者)의 죽음에는 화장을 하게 됩니다.
인도에는 장사 지내는 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에다 그냥 띄우는 수장(水葬)이 있고
수풀에다가 그냥 버리는 임장(林葬)이 있고
매장(埋葬)이라고 해서 흙을 파고 묻는 토장(土葬)이
있는데 이것은 보통사람의 장례로 되어 있습니다.
아주 덕이 높고 지혜가 높은 성자에게 있어서는 꼭 불로 태워서 깨끗이 하는
화장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장례도 화장으로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몸에서는 많은 사리가 나왔습니다.
이리하여 이 사리를 모시기 위해 탑을 세우게 되었읍니다.(탑: 사리를 모시는 곳)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부처님의 청, 황, 적, 백, 흑의 오색 사리는 세계 곳곳에 모셔졌읍니다.
불교의 나라는 으례히 탑을 볼수 가 있습니다.
불교의 나라는 바로 탑의 나라입니다.
...()... 聖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