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꿈/희호↓] 어서 와요 이쁜 그대 몇 명이서 놀러 왔나요
사양 말고 한잔해요 모든것이 그대거에요
[희호] 사실 나는 킹카였어 형들이랑 놀러 가면
웃긴 말만 해댔지만 사실 나는 킹카였어
이제와서 생각하면 지나고 돌이켜 보면
그 누구도 몰랐지만 사실 나는 킹카였어
[봄꿈] 셔츠가 다 젖을때까지 압구정
돈이 없어도 오늘 만은 날라리
[희호] Uh- A yeah-
나이린 나이린 우너~ 압구정 날라리~
[봄꿈/희호↓] 연락처는 받았지만 사실 별로 맘에 안들어
에프터는 기대마요 이 바닥이 그런거에요
[희호/봄꿈↑] 사랑을 꿈꾸지 말아요 나 같은 킹카는 너무 바쁘니
[봄꿈] (뜨겁게) 셔츠가 다 젖을때까지 압구정
(흘러내려~) 돈이 없어도 오늘만은 날라리
[희호] 띠띠띱` 아예~ 휘릿! 어~ 하?ㅎ
[봄꿈] (뜨겁게) 셔츠가 다 젖을때까지 압구정
돈이 없어도 오늘만은 날라리
셔츠가 다 젖을때까지 압구정
돈이없어도 오늘만은 날라리
[희호] 내가 살던 곳은 수유리

여기서 북쪽을 바라보면 지금은 사라진 저자도(楮子島)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한다. 닥나무가 많다 하여 이런 이름을 얻은 모래섬이었다. 그 뒤로
북한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와 중국 사신을 접대하는 장소로도 쓰였다.
광복 전까지는 한강변 여러 농촌마을 중 하나였다. 배꽃이 가득한 과수원이나 채소밭,
아니면 그냥모래밭이었다. 6·25전쟁 후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세조 때 모사(謀士) 한명회(韓明澮)가 여기에 자신의 호를 딴 압구정(狎鷗亭)이란 정자를
지어놓고 즐겼다. 지명의 유래다. 1963년에야 서울시로 편입됐다. 그전까지는 경기도였다.
1970년대 초반 반포와 잠실에 서민용 주공아파트가 들어설 무렵 이곳에 중·상류층을
겨냥한 고급 아파트가 추진됐다. 현대건설이 경부고속도로를 시공하면서
외국에서 들여온 장비를 보관하기 위해 확보해 뒀던 땅이었다.
제3한강교(현 한남대교)가 놓이면서 뜨기 시작했다.
여기에 ‘압구정 현대’가 들어서면서 강남시대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의
인구분산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울은 강북만 의미했으니까.
아파트 건설은 75년 시작됐다. 2년 전 서빙고동에서 자신감을 얻은 현대가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80년대 초까지 24개 단지 1만335가구가 들어섰다.
네이버를 검색하면 이 동네엔 성형외과 578곳, 웨딩스튜디오 395곳,
웨딩숍 391곳, 연기학원 43곳 등이 있는 걸로 나온다.
Music ... It`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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