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음악

[스크랩] 김인배 / 내사랑

김프로님 2017. 1. 6. 20:47

 

 

 

 

 

 

 

 

김인배 / 내사랑

 

 

 

 

 

 

 

 

김인배 /

 

40대 이하의 젊은 사람들에게 김인배라는 이름은 낯선 이름입니다.

 

작곡가 김인배는 대중음악 작곡가, 편곡가, 트럼펫 연주가로

 

1932년 9월 25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했지요

.

그는 함흥 영생중학교에 입학, 브라스 밴드에서 트럼펫을 불다가

 

단신으로 월남을 했고 군에 입대하자마자 한국 전쟁을 겪은 세대...

 

그가 대중음악을 접한 것은 육군 군악대에 있을 무렵으로

 

미 8군 무대에 나가 스윙(재즈)을 연주하면서부터...

 

김용세(피아노), 이정식(테너 색소폰), 최세진(드럼), 황병갑(베이스),

 

김강섭(피아노) 등이 그 당시 김인배의 동료들이었지요.

 

그 뒤 김광수 악단에 스카우트되어 은성, 크라운 같은

 

고급 살롱에서 ‘경음악’을 연주하면서 대중가요를 접하기 시작합니다.

 

‘김광수 악단’은 ‘가수 배호의 셋째 외삼촌’으로

 

그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한국방송 악단의 초대 악단장을 맡는 등

 

한국의 음악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지요.

 

김인배 역시 스물아홉 살이 되던 1963년,

 

한국방송 라디오의 악단장을 맡아 1년 정도 지휘봉을 잡았고

 

1973년부터는 동양방송(TBC) 라디오의 악단장을

 

1980년, 언론 통폐합 뒤에는 한국방송 라디오 악단

 

(현재의 KBS 팝스 오케스트라의 전신)에서 악단장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 후,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작곡가 생활’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주제가였던 ‘삼별초’(한명숙)와 ‘너는 말했다’(한명숙)

,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김상국), ‘빨간 구두 아가씨’(남일해),

 

‘내 이름은 소녀’(조애희), ‘보슬비 오는 거리’(성재희 노래) 같은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남겼지요.

 

천지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연주를 할 때 불세출의 가수 배호는

 

김인배 악단의 드러머 겸 가수로 있었는데

 

영화음악 ‘황금의 눈’을 부르면서

 

가수 배호가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출처 : the wind of hope
글쓴이 : hope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