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옥

[스크랩] 헛첨차

김프로님 2007. 8. 9. 00:39
   

 

한국의 헛첨차는 주심포계 양식에서 찾아 볼 수있다.

 

헛첨차는 주두밑에 위치하고 기둥머리에 꽂혀 창방과 십자로 짜여서 소로를 얹고 초제공(살미첨차)을

받는 짧은 살미를 말한다.

 

주심포계의 첨차는 초기에는 쌍S자 초각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게 나누면 헛첨차의 마구리

부분의 형상에 따라 사절된 것과 쇠서처럼 돌출된 것이 보인다.

 

헛첨차 없이 주두 위로 부터 시작되는 공포 형식은 주심포계의 공포형식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

헛첨차 없는 공포를 가진 건물은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볼 수 있다.

 

헛첨차는 점차 익공형식의 공포부재로 변해간다.

  

           

            헛첨차마구리는사절되고 밑刻線은 쌍S자의 通則을 따르고 있다(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은 헛첨차 밑에 또 다른 부재가 받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쇠서형의 헛첨차(봉정사 화엄강당)


 

출처 : 인테리어목수클럽
글쓴이 : 빌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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